kict 창조신학연구소
 
작성일 : 17-08-03 10:32
회개 기도, 참된 회심이란?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도 믿고 회개할 수 있나요?(조덕영 목사)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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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 정말 구원받은 사람(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사람)'이 죄를 범하고 하나님 앞에 죄를 용서해 달라고 할때  그 죄란 죄책을 사해달라는 것이 아니겠지요..? 어떤 저명하신 신학자께서 "반복적 회개란 죄책이나 하나님의 진노와 같은 것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다..." 라는 글을 본적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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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그렇습니다. 중생한 자의 회개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진노나 죄책을 사해 달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참된 회개는 중생한 사람(하나님께서 구원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내적 통회요 내적 행위입니다. 다만 인간은 인간의 죄성(엡 2:3, 본질상 진노의 자녀) 때문에 성화되는 과정에서 늘 상 죄를 범할 때마다 반복적 회개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중생하지 않은 사람들도 잠시 일시적 회개(회심)를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이단들도 회개 잘 함).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먼저 <회심은 신앙(믿음)과 회개 양자를 포함>합니다. <회개는 회심의 소극적요소이고 신앙(믿음)은 회심의 적극적 요소>입니다.

2. 우리가 보통 회개와 관련 지어 말하는 회심(소극적 회심)을 나타내는 단어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메타노이아(동사는 메타노이오, 히브리어 나함): 오류를 범했을 때 따라오는 슬픔과 후회(마음의 도덕적 변화)
2) 에피스트로페(동사는 에피스트레포, 히브리어 슈브): 방향을 돌리다, 되돌아가다
3) 메타멜레이아(동사는 메타멜로마이, 히브리어 니함= ‘후에 어떤 사람에게 걱정거리가 되다): ’오직 동사형태만 신약성경에 나오는데 5번(마 21:30; 32=뉘우치지 않은 사람들 경고에 사용; 27:3=유다가 예수판 것을 뉘우친 사건에 사용; 고후 7:10=하나님이 뜻대로 하는 뉘우침에 사용 ; 히 7:21=마음을 바꾸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사용)

3. 이 회심은 국민적(사사 시대 이스라엘, 니느웨 등), 일시적(마음의 참된 변화가 없는 잠시잠간의 회심=> 알렉산더, 후메네오, 데마 등), 진정한(나아만, 삭개오, 고넬료, 바울 등), 반복적 회심(중생을 일으키는 회심은 반복되지 않으나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인간은 계속해서 회심<회개와 믿음>, 눅 22:32)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은 이 세 가지 회심 즉, 슬퍼도 하고 후회도 하고(“메타노이아”), 잘못한 것에서 돌이키기도 하고(“에피스트로페”), 뉘우치기도(“메타멜레이아”) 하지요. 그러나 그 뿐입니다. 회개가 구원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구원은 회개가 아닌 중생으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즉 가짜들도 회개도 하고 믿음 고백도 하나 구원받은 사람(중생한 사람)만 반드시 참된 회심을 한다고 보아야 겠지요. 예수님은 중생의 필요성은 절대적으로 강조하셨으나 회심에 대해서는 절대적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려서 죽은 유아는 회심에 대해 모르는데 그러면 유아들은 어떻게 구원 받는가 하면 회개와 믿음이 아니라 바로 오직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중생으로 구원 받기 때문입니다.

최근 한국교회에 “유보적 칭의론”(구원은 마지막 때까지 유보되어 있다는 주장-김세윤 교수, 샌더스, 톰 라이트 등)이 만연되어 있는 데 하나님이 친히 하시는 중생 구원에 대한 신학 기초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미숙함 때문에 나온 그릇된 주장인 것이지요.

 
조덕영 목사(조직신학, Th.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