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창조신학연구소
 
작성일 : 09-12-28 00:57
느낌이 있는 시 6. 고향이 들꽃처럼 말하다(관산)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8,753  

고향이 들꽃처럼 말하다


꽃이 몸짓으로 말을 걸듯
고향도 내게 말을 건다
꽃이 향기로 말을 걸 듯
고향도 내게 냄새로 말을 건다
고향은 늘 국밥 냄새로 말을 건다
들꽃이 바람에 흔들리듯
고향 언덕 작은 소나무들도 바람에 흔들린다
내가 반응하지 않아도
내가 손 흔들지 않아도
들꽃처럼 친절히
고향은 늘 내게
소리 없이 말을 건다


주요셉 10-01-02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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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목사님의 시들 잘 감상했습니다.
그리고 이게 가장 맘에 드네요.
그리고 위의 두 편(녹색 풀벌레, 보고 싶은 서울역..)도 좋아 보이고요...

하지만 기도문과 기도시가 다르고,
설교와 산문시가 다르듯,
논설과 시도 어느 정도 거리를 둬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목사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주요셉 목사=
예성 10-01-02 08:47
답변 삭제  
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