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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1-24 12:28
느낌이 있는 시 21- 배꽃(양채영)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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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꽃


1
五月에 비가 오고
하얀 배꽃이 핀다.
멍석 깔린
뒤란에서
守節할까,
守節할까,
하얀 꽃잎마다
맺히는 물방울.

2.
봄비가 오고
골짜기에
무슨 기별이 있을 듯
몰래 속 옷을 빨며
기웃대는 洞口밖
힐끗
물에 지는
흰 배꽃,
조금씩 흔들리는
매운 가리마.

<양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