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창조신학연구소
 
작성일 : 10-01-15 23:06
창세기 해석 1= 창조의 하나님(창 1:1)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5,353  
창세기 해석 1= 창조의 하나님(창 1:1)

가. 들면서
창세기는 창조주 하나님이 스스로 밝히는 창조에 대한 자기 선포이다. 그 중에서도 첫 말씀인 창세기 1장 1절은 대단히 중요하다. 여기에 어떤 의미가 있는 지 살펴보자.


나. 본문

1. 태초에(Bereshith)
1) 첫 말은 당연히 중요하다.
하나님은 첫 말을 ‘태초’라는 말로 시작한다.

2) 하나님은 시간의 주관자요 시간의 창조자임을 나타낸다. 시간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므로 하나님 이외에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므로 함부로 단정적인 어조로 미래를 예언하는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 노트: 유명점쟁이들은 미래를 정말 맞추는 것일까?
(1) 1997년 한국 대통령 당선자를 예언했던 15명의 유명 한국점쟁이들 중 겨우 두 명만 당선자를 맞춤(일반적 확률은 두 후보가 각축을 벌였으므로 어린이들이 예측하여도 50%이다)
(2) 미국 내셔널 인콰이어러 잡지의 세계 유명 점쟁이들의 예언 분석(1976-1979)= 주요 예언 360개 가운데 겨우 4개만 맞음(확률 1.1%)
(3) 거짓 예언에 대한 성경의 경고(사 47:12-14; fp 19:31; 신 18:9-12)

3) 시간은 창조된 것이므로 우리 사람의 육체처럼 유한하며 끝이 있다(계20:11).
기독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 사상들이 이 세상은 처음도 없고 끝도 없다는 순환적인 시간관(circular view of time)을 가지고 있는 데 반해, 기독교는 직선적 시간관(linear view of time)을 가진다. 이 특징을 가장 먼저 찾아낸 사람은 어거스틴이었다. 어거스틴은 <신의 도성>에서 두 시간관을 구분한다. 

4) 시간을 보는 관점이 시간의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은 전혀 다름을 알아야 한다(벧후 3:8).
아인시타인은 그 가능성의 작은 실마리를 최초로 세상에 알린 천재 과학자였다.

(@노트: 세상은 언제 창조된 것인가)
(1) 아무도 모른다
정확히는 아직 알 수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 성경과 과학과 신학의 결론이다.
(2) 여러 주장들
* 진화론= 200억년 내외
* 보수 유대인= 약 기원전 3760년
* 요세푸스= 기원전 5555년
* 루터= 기원전 3961년
* 엇셔 대주교= 기원전 4004년
* 창조 과학= 엇셔 주교 추종
(3) 이 문제를 가지고 서로 싸우지 말아야 한다.
이것은 ‘아디아포라’의 문제이다. 전혀 구원의 도구가 아니다. 아기들이 자신의 출생 히스토리를 가지고 서로 다투는 것이 어른들이 보기에 부질없는 것처럼 하나님도 사람들의 연대기 논쟁에 관심이 없다! 왜냐 하면 시간의 창조주 하나님은 천년이 하루같고 하루가 천년 같다. 하나님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보시는 분이다. 우리처럼 시간에 묶이지 않는다. 인간만이 시간에 집착한다.


2. 창조하시니라(bara)
1) ‘바라’는 논란이 많은 단어이나 대체적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는 의미이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 만이 창조(무에서 유)가 가능하다(롬 4:27; 히 11:3).

2) 그러므로 ‘바라’라는 말(동사)은 원칙적으로 하나님만이 주어로 쓸 수 있는 말이다.

3. 하나님(Elohim)
1) 여기서 하나님은 복수형(임, ‘im')으로 나타난다(시 96:5)

2) 창조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이었다.

4. 천(하늘, Shamaim)
1) 하나님은 공간(하늘 또는 하늘들)을 창조하였다.
이것은 특별한 공간(외부, 내부, 대기권 등)을 나타내기도 하고 일반적인 공간을 나타내기도 한다.

2) 여기서 말하려는 말씀의 의도는 우주 공간도 본래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였다는 점이다.

5. 지(땅, 터, 대지, erets)
1) 하나님은 우주 공간에 물질을 만드셨다.

2) 이것은 특별한 땅(창 12:5)을 가리키기도 하고 일반적인 땅 전체(창 1:11)를 가리키기도 한다.

다. 적용과 도전과 교훈
1) 우주(물질과 시공간)의 모든 것은 하나님이 창조하였다
2) 창조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역이었다.
3) 창조가 있으면 종말도 있음을 명심하라(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공간은 영원한 것이 아니라 언젠가 사라진다).
4) 그러므로 창조주 하나님 앞에 겸손하며 그 분께 순종하며 의지 하며 사는 것이 복된 삶의 시발점이다.

볼록이 10-03-09 18:43
답변  
* 비밀글 입니다.
볼록이 10-03-09 18:44
답변  
안양대학교 신학과 4학년 김광희입니다. 강의와 귀한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최고관리자 10-03-09 23:16
답변  
고맙고 반갑습니다.

홈피에 자주 연락 주시고
궁금한 것도 메일이나 홈피에 남겨주세요.
사역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조덕영kict
dufqkd69 10-03-13 01:44
답변 삭제  
* 비밀글 입니다.
최고관리자 10-03-13 08:11
답변  
<시간>의 문제는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단순히 신학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철학과 물리학의 관심 분야이기 때문이지요. 즉 시간의 해석은 물질과 공간과 연결되는 물리적 해석의 영역이요 또 신학과 철학이 바라보는 해석의 차원은 다르기 때문이지요. 단순히 신학자가 모든 걸 해석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란 이야기입니다.

이 문제에 처음 본격적 관심을 가진 학자는 철학에서는 아리스토텔레스요 그 후 칸트가 <순수이성비판>에서 광범위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학에서는 어거스틴이 있고 물리학에서는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발표하였지요. 아인슈타인의 이론이 우주의 시작이 있었고 아마도 종말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음을 밝힌 과학자는 스티븐 호킹(영, 1942- )과  Roger Penrose(영, 1931- )였습니다. 이 천재 철학자, 신학자, 물리학자들의 입장들을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논증하거나 평가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내었을 때 유명 과학자 100명이 즉각 반론을 폈고 오늘날도 논란이 끊이지 않을 정도이니 그 난해함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져서 좀더 자세한 내용은 별도로 내용을 올리든지 학교에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조덕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