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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1-16 20:34
DHA가 뭐길래 먹으면 정말 머리가 좋아지는 지?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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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A가 뭐길래, 먹으면 머리가 좋아지는 지?
 



DHA는 도코사 헥사엔산(Docosa Hexaenoic acid)의 약자이다. 보통 육류의 동물성 지방은 포화지방인데 비해 바다에서 잡히는 생선 기름에 5-10% 정도 포함된 이 기름은 불포화 지방이다. 주로 식물성 지방이 불포화지방산인 데 비해 어패류에도 이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다. 불포화지방산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필수지방산이다.

 

디에치에이를 섭취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주장은 사람의 DHA가 사람이 뇌, 각막신경, 정자, 모유 등에 존재하며 이들 기관의 생성과정이나 기능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게 알려지고부터이다. 즉 머리를 좋게 한다기보다 뇌 관련 신경 생성과 작용에 DHA가 관여하는 것이 그렇게 알려졌다고 볼 수 있다. 머리를 좋게 하는 것은 타고난 기질과 아이큐 그리고 환경이 종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이지 DHA만을 무조건 많이 섭취한다고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DHA는 고등어, 꽁치, 참치, 방어, 뱀장어, 정어리, 연어, 송어, 붕장어, 가다랑이, 참돔, 잉어, 전어 및 가자미 등 다양한 어류에 들어있으며 닭고기에도 미량들어있다. 고기를 요리할 때 가열하면 수용성 비타민(비타민 B, C 등)처럼 DHA가 파괴되는 것은 아니나 분해되어 손실되기 쉽다. 따라서 순도가 높은 DHA를 굳이 섭취하려면 회처럼 날로 먹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영양 부족의 경우가 아니라면 영양 과잉 시대에 언론의 먹거리 현혹에 DHA를 자녀들에게 과량 섭취 시키려는 부모들의 과잉 반응도 그리 권장할만한 태도는 아니라고 본다. 즉 부족 영양 부족 사태가 아니라면 "DHA"문제는 그리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DHA는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지방산이기는 하나 자식의 머리를 남들보다 더 좋게 만드는 "명약"(?)은 아닌 것이다. 자식 머리는 부모의 유전자와 환경이 주로 결정할 뿐이다. 무엇이든 많이 먹는 자녀가 다른 자녀보다  아이큐가 좋아 지는 것과 무관한 것과 같은 원리이다.

마치 생체 컴퓨터인 인체 생화학적 원리는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대단히 종합적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 몸의 생화학을 그렇게 진화론적, 결정론적으로 단순하게 만드시지를 않았음을 반드시 기억하자!

 

창조신학연구소

조덕영 박사

식품제조가공기사 1급, 품질관리기사 1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