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창조신학연구소
 
작성일 : 10-09-24 23:58
아침밥을 먹어야 학업 성적이 오르고 머리가 좋아질까?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7,739  
아침밥을 먹어야 성적이 오르고 머리가 좋아질까?

머리 많이 써도 뇌의 포도당 소비는 비슷
운동 많이 하면 포도당 소비 활발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포도당(C6H12O6)으로 변환 시켜 이것을 물과 이산화탄소로 배출하는 과정에서 ATP라는 에너지를 만들어 몸에 저장하였다가 사용하게 됩니다. 다만 뇌만큼은 ATP가 아닌 포도당을 그대로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만큼 뇌는 시급하게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는 뜻이겠지요.
 
최근, 머리를 쓰는 공부가 어렵고 쉬운 차이에 상관없이 뇌에서 소비하는 포도당 규모는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어려운 수학문제 등을 끝까지 풀어내는 데는 의지력이 필요하고 머리를 많이 쓰면 뇌에서 포도당 소비가 높아진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침을 꼭 챙겨 먹어야 뇌의 활동도 활발해진다는 식의 논리가 성립된다고 의사들은 주장했지요. 그런데 이본 연구 결과는 이런 기존 입장을 정면 반박하는 내용입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로버트 쿠르즈반 박사팀은 다양한 난이도의 컴퓨터 작업 등 일의 종류와 강도에 따른 뇌에서의 포도당 소비율을 측정했습니다. 뇌는 사람 신체의 전체 칼로리의 4분의 1을 소비합니다.

그 결과 작업의 난이도와 상관없이 뇌에서의 포도당 소비량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의지력, 자기절제력 등을 많이 필요로 하는 활동이라도 뇌는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지요.

반면 머리를 쓰는 일에 비해 뇌에서 더 많은 당소비가 일어나도록 하는 활동은 운동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실 운동을 심하게 하면 생체 젖산의 함량이 높아지게 합니다. 이것이 엉뚱하게 운동선수들이 머리가 나쁘다는 핑계거리가 되곤 했습니다. 모두다 진화론적 발상에 불과합니다.

쿠르즈반 박사는 "전기 공급이 충분치 않아 컴퓨터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 아니듯 포도당은 뇌 활동을 원활히 하는 데 중요하지만 포도당 소비율이 뇌 활동의 종류와 관련 있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에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습니다.

과거 출애굽한 유대인들은 하루 두 끼만 식사를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습니다. 식사 안하는 것이 두뇌 활동에 지장이 있다면 하나님이 하루 세 끼를 꾸준히 공급하셨겠지요. 두 끼로도 충분했다는 의미입니다. 아침 안 먹는 아이들이 포도당 공급 부족으로 공부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아님이 이제 증명 되었으니 너무 아침 안 먹는 다고 다그치지는 맙시다.

아침밥 안 먹는 아이들이 먹는 아이들보다 아주 약간 학업 점수가 밀린다는 이상한 통계가 있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이야기입니다. 아마 제가 예측하기에 아침 자체를 먹어서 라기 보다는 아침을 꼬박 먹는 아이들이 아침 안 먹고 허둥대는 아이들보다 좀 더 부지런하고 순종적이고 규칙적 성격이기에 성적이 아주 약간 나은 거라고 보는 게 더 옳다고 여겨집니다.



kict조덕영

방글방글ha… 11-01-22 14:54
답변  
볼거리가 풍성해서 너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자료가 많아서 신납니다. 감사합니다. 방글방글올림
최고관리자 11-01-22 18:56
답변  
고맙습니다^^
먹거리와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늘 질문해주세요^^

조덕영 목사
gss 11-03-28 23:23
답변 삭제  
안녕하세요..
독일입니다.
아침은 우리 몸에 있어 특히 학업에 대단한 영향을 미칩니다.

좀 더 자료를 수집하셨어  수정해 주세요..
최고관리자 11-03-29 10:47
답변  
좋은 코멘트 감사합니다^^
그동안 아침밥이 학업에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에 대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글 마지막에 밝힌 것처럼---
의사들이 자주 책에 주장하고(제가 잘 아는 이롬 생식의 황성주 박사도 그렇게 주장하고) 여러 사람들이 매스컴에 나와서도 너무 자주 소개해서요^^

우리 몸은 음식을 먹으면 포도당으로 바꾼다음 ATP를 만들어 에너지로 사용하지요. 하지만 두뇌는 직접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합니다. 그런데 생화학적으로 의지와 자기절제와 집중에 있어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참신한 연구 결과가 있어 소개한 것입니다.
하루 한끼 또는 두끼만 먹으면서도 열심히 세끼 먹는 사람 못지않게 평생 강한 집중력으로 사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함석헌, 김동길, 고승들 등등). 아침밥을 먹는 것이 당연히 규칙적으로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하지만 분명 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르고(다른 특성을 가진 자녀 셋을 키워보니 그렇더군요) 위의 연구 결과 등을 볼 때 생화학적인 결정적 증거는 별로 없는 것같다고 보여집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아침에 식사를 하면 더부룩하고 안할 때 오히려 집중력이 더 높아지더군요.

우리 몸은 어찌되었든 적응력이 탁월하답니다. 아침을 먹든 아침을 먹지 않든^^ 바로 우리 몸은 그 먹는 방식에 적응합니다^^
자주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