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t 창조신학연구소
 
작성일 : 17-03-04 19:16
최근 국내 갑상선암 급증 원인은 무엇일까?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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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 갑상선암 발병 및 의료 시스템 특성 간 상관관계>


김소영, 박종혁 교수(충북대 의학과), 영국의학회 최신판에 갑상선암 급증 원인 분석 결과 밝혀



갑상선암의 유행병적인(epidemic) 발병 현상은 의료시스템에서 근본적으로 기인한 것이란 결과를 의학계의 최고의 권위지 영국의학회(British Medical Journal) 최신판에 보고했다.


충북대 의학과 김소영, 박종혁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OECD 주요국의 보건의료제도 설명보고서, 암발생통계 및 건강통계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미국, 이탈리아, 프랑스에서도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갑상선암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부문의 지출이 상대적으로 적고 lassesz-faire 보건정책(lassesz-faire health policy)을 취하는 경우 더 높은 갑상선암 발생을 보임을 확인했다.
 
                                         
또 하나의 원인은 정부와 준정부기관과 같은 공인된 기관이 갑상선암 스크리닝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알리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갑상선암 과진단 예방을 위한 의사연대’의 활동과 의학저널에서 발표된 몇 가지 증거를 통해 갑상선 수술이 현저히 낮아지고 있고, 국가암검진위원회는 갑상선암 검사가 건강한 사람들에게 관례적으로 권장되지 않는 갑상선암 검진 가이드라인을 개발했다며, 추후 환자 및 의료제공자등에게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여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김소영 교수는 “한국의 갑상선암 유행은 명백한 과진단의 한 예이다. 이러한 부담은 결국 사회적 부담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공공의 책임을 개편할 시기이다. 좋은 의료정책은 의사가 그들이 일상의 업무를 수행할 때 의료시스템이 잘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종혁 교수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시스템은 짧은 시기에 많은 것을 이루어 냈지만,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바로 갑상선암의 문제다. 보건의료시스템의 저부담-저수가-저수가 체계를 개혁하고 보다 국가가 보건의료에 대한 공적책임(Public Accountability)을 강화(공공지출 증가, 주치의 제도 도입 등)하는 것으로 수정 보완해 가야할 시점이다.”라고 말했다.